보증금 2억원짜리 전세를 구하면 "보증금의 80%"인 160,000,000원이 아니라 150,000,000원이 나옵니다. 80% 규칙과 상한 규칙이 둘 다 걸려 있고, 보증금이 1억 8,750만원을 넘는 순간부터는 80% 쪽이 답을 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돈에 붙는 금리를 정하는 것은 보증금이 아니라 부부합산 소득입니다. 이 둘을 바꿔 알고 있으면 한도와 이자를 모두 잘못 잡습니다.
네 가지 관문
기본 자격은 넷을 모두 통과해야 합니다.
| 항목 | 기준 |
|---|---|
| 나이 | 만 19~34세 |
| 소득 | 부부합산 연 5,000만원 이하 |
| 순자산 | 3억 3,700만원 이하 |
| 보증금 | 3억원 이하 |
여기에 주택 면적 요건(전용 85㎡ 이하)이 붙습니다.
순자산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값이라 직관과 다르게 계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득은 개인이 아니라 부부합산이라는 점도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한도는 두 값 중 작은 쪽입니다
한도는 두 가지를 계산해 작은 쪽으로 정해집니다.
- 보증금의 80%
- 상한 1억 5,000만원
보증금 2억원이면 80%가 160,000,000원, 상한이 150,000,000원이라 150,000,000원으로 정해집니다. 갈리는 지점은 1억 8,750만원입니다. 그 아래에서는 80%가, 그 위에서는 상한이 답을 정합니다. 보증금을 3천만원 더 올려도 대출액은 1원도 늘지 않는 구간이 여기서 시작됩니다.
만 25세 미만 단독세대주는 상한이 1억 2,000만원으로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 경우 갈리는 지점도 1억 5,000만원으로 내려옵니다.
계약 시점도 봅니다. 2025년 6월 27일 이후 계약분부터 상한이 2억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줄었습니다(만 25세 미만 단독세대주는 1억 5,000만원 → 1억 2,000만원). 같은 조건이라도 계약일이 그 앞이면 한도가 다릅니다.
금리는 보증금이 아니라 소득이 정합니다
기본금리는 부부합산 연소득 구간으로 갈립니다. 보증금 3억원 이하 구간의 이율입니다.
| 부부합산 연소득 | 기본금리 |
|---|---|
| 2,000만원 이하 | 연 2.2% |
| 2,000만~4,000만원 | 연 2.5% |
| 4,000만~6,000만원 | 연 2.9% |
| 6,000만원 초과 | 연 3.3% |
자격 기준은 5,000만원인데 표에 6,000만원 초과 줄이 있는 것은, 자녀 등으로 소득요건이 완화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대출 1억 5,000만원을 같은 조건으로 놓고 소득만 바꿔 보면 이렇게 벌어집니다.
| 부부합산 소득 | 기본금리 | 월 이자 | 연 이자 |
|---|---|---|---|
| 3,000만원 | 2.5% | 312,500원 | 3,750,000원 |
| 4,500만원 | 2.9% | 362,500원 | 4,350,000원 |
소득 1,500만원 차이가 연 이자 600,000원 차이로 옵니다. 보증금이 같아도 갈리는 자리입니다.
우대금리는 중복되지 않고, 추가우대금리는 중복됩니다
이름이 비슷한데 규칙이 반대입니다.
- 우대금리 — 해당하는 것 중 가장 큰 하나만 붙습니다
- 추가우대금리 — 서로 중복해서 붙습니다
기초생활수급권자(1.0%p)와 한부모가구(1.0%p)에 모두 해당해도 내려가는 폭은 1.0%p입니다. 반면 전자계약(0.1%p)과 중소기업 재직(0.3%p)은 함께 붙어 0.4%p가 내려갑니다. 소득 4,500만원이면 기본 2.9%가 2.5%가 됩니다.
지방 소재 주택은 여기에 0.2%p가 더 내려갑니다. 만 25세 미만·중소기업취업청년·소액대출 우대는 최대 4년까지만 붙습니다.
기간은 최장 10년, 자녀가 있으면 더
- 기본 2년
- 4회 연장해 최장 10년
- 10년을 채운 뒤에도 미성년 자녀 1명당 2년씩 추가되어 최장 20년
전세 계약 주기와 맞물리므로, 한 번 받으면 상당 기간 이어 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중기청 대출은 지금 신청할 수 없습니다
같이 검색되는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은 2025년 1월 1일부로 신규 취급이 중단됐습니다.
기존 대출자는 조건을 갖추면 연장할 수 있지만, 퇴사하거나 2회차 연장(4년 초과) 시점에는 연 1.2% 고정금리가 사라지고 일반 버팀목 금리로 넘어갑니다.
★고지: 중기청 신규 취급 중단은 2차 출처 여러 곳에서 일치했으나 주택도시기금 1차 안내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신청하려는 분께는 "지금은 안 된다"가 안전한 쪽이라 그렇게 적어 두고 재확인 대상으로 두었습니다. 한도·금리·기간은 정부 포털 안내로 확인한 값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소득이 5,000만원을 조금 넘으면 방법이 없나요
청년전용 버팀목의 소득 요건은 부부합산 5,000만원입니다. 개인 소득이 아니라 합산이라, 각자 2,600만원씩 버는 부부는 5,200만원으로 요건을 넘습니다. 이 기준을 넘으면 일반 버팀목 등 다른 상품을 봐야 합니다.
우대금리를 다 채우면 최저 몇 %까지 내려가나요
우대 1.0%p에 추가우대와 지방 인하까지 전부 겹치면 기본 2.9%가 연 1.0% 까지 내려갑니다. 만 24세 단독세대주가 중소기업에 다니고 전자계약으로 지방 주택을 얻으면서 기초생활수급권자인 경우입니다.
다만 이 조합은 현실에서 드뭅니다. 추가우대 중 만 25세 미만·중소기업취업청년·소액대출 셋은 최대 4년까지만 붙어서, 10년을 채우는 동안 뒤로 갈수록 금리가 올라갑니다. 처음 받은 금리가 만기까지 가는 상품이 아닙니다.
전자계약을 하면 금리가 내려가나요
추가우대금리 항목이라 0.1%p 내려갑니다. 대출 1억 5,000만원 기준으로 연 150,000원입니다. 다른 추가우대 항목과 중복되므로, 중소기업 재직 0.3%p와 함께라면 0.4%p가 붙어 연 600,000원이 줄어듭니다.
보증금이 3억원을 넘으면 아예 안 되나요
보증금 상한이 3억원이라 그 위로는 이 상품의 대상이 아닙니다. 3억원 이하라도 한도는 1억 5,000만원에서 멈추므로, 보증금 3억원이면 나머지 1억 5,000만원은 다른 방법으로 마련해야 합니다.